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10월1일부터 3일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10 Safe Daejeon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안전으로 행복한 대전!’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 화재 재해 생활안전 분야별 각종 정보와 체험, 전시, 안전포럼, 문화행사 등 1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소방본부, 경찰청, 산림청, 적십자사, 삼성화재 등 25개의 재난안전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해 80여개의 부스 및 안전 장비가 설치되며 어린이와 학생,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하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종합 안전축제로 펼쳐진다.

주요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화재안전마당엔 인명구조견의 시범훈련과 사진찍기, 이동소방안전차량 및 소화기시뮬레이션과 300억원 상당의 산림청 헬기 체험이 마련돼 있다.

교통안전마당에는 교통사고 시물레이션 체험과 미니열차 및 미니카 탑승, 자전거교육 체험장을 운영하고 에어바운스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3D 가상 안전체험관과 농연미로 탈출체험, 지진 풍수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위기탈출넘버원과 함께하는 생활속의 안전수칙 배우기와 방독면 착용 체험, 열기구 및 구조용 보트 전시체험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무선통신체험, 인터넷게임 중독진단과 사이버안전 체험, 성폭력 및 자살예방 체험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문화행사로는 안전퀴즈 골든벨, 교통예방 뮤지컬, B-boy 댄스공연, 마임공연, 페이스 페인팅이 펼쳐지고 첨단안전기업 제품도 전시되며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막식 이후 교통안전문화센터 다목적교육관에서 ‘안전 포럼’도 개최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안전 분야별 중점 실천과제 100개를 선정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부터 ‘이상 기후변화 대응력지수 전국 1위’로 평가 받았으며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최근 20년간 자연재해와 인적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 최저’로 분석됐다.

또 차량 1000대당 교통사고 발생건 수와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건 수가 특별시와 광역시 최저, 어린이 식생활 안전분야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조금이나마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많은 경품과 안전체험교육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으로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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