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7월27일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이(55/여) 신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봉순 고양 제2부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고양시을)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이재석(고양시 1), 더불어민주당 이재준(고양시 2), 민경선(고양시 3), 새누리당 곽미숙(고양시 4) 도의회 의원과 고양시 시의원 및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임대장과 부대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식이 있었으며 신임대장의 취임사에 이어 각계 주요 내빈의 축사가 있었다.

김영이 신임 대장은 지난 2005년 처음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문했으며 화재예방과 재난현장에서의 활동은 물론 지역소외계층 봉사활동과 여성의용소방대 발전과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13년부터는 부대장직을 수행하며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 대원 상화간의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영이 대장은 “앞으로 재난현장에서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듯한 조직, 감동을 주는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가 되는 의용소방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이제 출항하게 된 여성의용소방대 ‘김영이 호’가 대장 이하 모든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순항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내실 있고 발전된 조직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최봉순 고양부시장은 “우리 시정의 중심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신임 대장님의 활동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참 많은 일을 열심히 잘 해주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신임 대장으로 취임하게 돼 누구보다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경옥(52/여) 부대장은 2010년부터 총무부장 직을 수행, 김 대장과 함께 오랜 동안 여성의용소방대의 안살림을 맡아 손발을 맞춰왔으며 친화력과 꼼꼼한 업무처리로 주변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이번에 부대장으로 발탁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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