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이석훈)는 7월27일 오전 11시 경 소방서 인명구조훈련탑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률 시의원, 성백진 시의원, 김태수 시의원, 김동승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중랑소방서 인명구조훈련탑은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신축됐으며 2016년 4월 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건축공사 착공해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상 4층 연면적 260제곱미터 규모로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훈련탑의 주요 시설은 1층에 긴급구조통제단 장비 및 훈련장비 보관창고 2층 구조대원의 수평구조 훈련시설, 3층 재난발생시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시설과 지하맨홀구조 및 방화문 개방훈련시설, 4층에 스프링클러설비,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설비 훈련시설, 옥상 층에는 헬기레펠, 수직구조, 등반 등 로프를 이용한 훈련과 화재진압방수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다목적 훈련시설을 배치됐다.

이석훈 중랑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훈련탑을 활용한 전문 인명구조훈련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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