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학과에서 10개 소방서 구급대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처치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군산소방서(소방사 김종규, 소방사 김선호)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월28일 밝혔다.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군산소방서(소방사 김종규, 소방사 김선호) 구급대원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시 해보니 평소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전북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틈틈이 훈련에 매진해 다가 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2016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 참가하는 구급대원이 그동안 연마해왔던 기술(심폐소생술과 기관 삽관술)을 확인하는 중간 평가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폐소생술과 기관삽관술 훈련은 심정지 환자 발생 출동상황을 가정해 구급대원 2명이 한 팀으로 신속한 환자평가, 정확한 흉부압박 및 구조호흡 능력 등을 요구하는 훈련이다.

각 소방서의 대표선수들은 그간 열심히 연마한 소방기술경연 종목의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고 여기에서 군산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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