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8월22일 오후 3시33분 경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모식품 지붕 위에서 판넬 교체작업 중에 열중증(熱中症)으로 마비 및 탈수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김모씨(남,45)를 안전하게 구조해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출동한 산청119안전센터 및 구조대는 굴절차량을 건물 옥상으로 전개해 온열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근해 냉각 수액 투여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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