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8월24일부터 열흘에 걸쳐 추석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24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42곳 ▲교량 35곳 ▲터널·육교 13곳 총 13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결함여부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선착장 안전장비 관리상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조치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안전점검팀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국민적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철저한 재난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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