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시정의 투명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시의원, 유관기관 등 사회 각 계층의 인사 13명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자문위원회′를 본격 출범한다고 8월24일 밝혔다.

′청렴정책자문위원회′는 반부패청렴정책 수립 시 자문 및 정책제안을 하게된다. 또 정책집행 전 과정 모니터링과 평가 후 환류(피드백)을 통한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그간 ‘박원순법’ 이라 불리는 공직혁신대책 등 다양하고 강력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통해 서울시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시민의 공직사회 청렴도에 대한 기대수준 상승 및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등 행정환경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청렴대책의 개선, 보완을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청렴정책자문위원회′는 반부패청렴 관련 학계, 연구계,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경제계 등 13인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으며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월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청렴정책자문위원회′ 13인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한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청렴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언된 의견을 향후 청렴시책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과의 청렴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청렴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명단
1 김상식 인천대학교 교수 前)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
2 조규영 시의원(행정자치위원회) 서울시의회 부의장
3 김혁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장,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자문위원
4 이세구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5 최윤정 연합뉴스 사회부 차장(서울시 출입기자)
6 권민철 CBS 보도국 차장(서울시 출입기자)
7 강승훈 아주경제 사회부 차장(언론학 박사)
8 박흥식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9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겸임교수
10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조사본부장
11 이세걸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서울시 시정계획자문단
12 박민제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이엔테크 자문변호사
13 임희철 前)서울시 감사담당관 청렴팀장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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