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이석훈)는 8월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중랑구 신내2동 복합관상청사에서 2016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주민,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 경찰, 군 등 전 계층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돼 인근 지하대피소로 주민 대피와 함께 소방차, 군차량,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병행 실시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에는 김동률 서울시의원과 일반 시민이 직접 소방차를 탑승해 동승체험을 했으며 훈련을 마친 김동률 시의원은 “소방차량을 직접 탑승해 체험해보니 재난현장의 중요성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알려 범국민적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마친 이석훈 중랑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해 신속 완벽한 재난대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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