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손상면 온산소방서장은 지난 8월25일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본부장과 재난현장 공동대응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사전에 초동대응을 위한 핫라인 점검, 방사선비상계획에 의한 상호 협업체제 구축, 재난현장(화재·구조·구급) 대응절차 등을 논의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수습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손상면 온산소방서장은 시운전 시험 중인 신고리 3호기와 4호기 현장을 돌아보면서 발전소가 완벽하게 정상 운전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손상면 소방서장은 “원전사고 대응을 위해 올해 말까지 ‘다목적 무인파괴 방수탑차’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현장대응 장비의 지속적 보강과 유관기관과 완벽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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