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8월24일 오후 8시7분 경 완산구 효자동 1가 398번지 소재 신기독병원에서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승강기에 갇힌 9명을 구조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은 병원 승강기가 1층에서 멈춘 상태로 안에 갇힌 요구조자 9명을 구조대에서 보유중인 승강기 마스터키를 활용해 문을 개방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7분 경 김제시 금구면 현대하이츠빌라 건물 4층에서 승강기가 멈춰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공구를 이용해 엘리베이터 승장도어를 개방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가 멈추거나 고장으로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에는 무리하게 문을 개방하려 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관계자와 통화를 시도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