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정보기반 스마트119 상황관제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월26일 밝혔다.

골든타임은 119신고 후 5분 이내의 시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기관에서 중요시 하는 시간이다.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고접수 및 현장출동 단계에서 재난 현장 도착 전까지 발생 가능한 다양한 변수에 사전정보 획득이 중요하다.

지역에 산재한 지역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실시간 도로교통상황, 고속도로상황, 유해화학물정보, 병원별 병상정보, 기상정보, 버스승강장정보를 신고접수 및 현장출동 단계에서 활용된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역정보기반 스마트119 상황관제지원시스템을 도입하면 골든타임 확보에 진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신고접수시스템을 개선하고 소방대원의 기량을 향상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정보기반 스마트119 상황관제지원시스템’은 정부 3.0과제와 대구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6년 12월까지 완료해 2017년부터 정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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