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은 대전 대덕구 대화2지구가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며 지난 4월, 20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지 약 4개월만의 쾌거라고 8월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국회 정용기의원실에서 ‘뉴스테이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관련 보고(대전)’을 통해 “대전 대덕구 대화2구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보고했다.

앞서 올 해 2월에는 대화동 등 대전에서 신청한 지역들이 탈락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는 지난 7월에 접수를 받아, 8월 중순까지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 및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 8월24일 뉴스테이 자문위원회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이 완료됐다.

정용기 의원은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배정되자마자 뉴스테이 사업 등 지역의 주요사업을 중점적으로 챙겨왔다.

지난 6월 상임위 첫 회의인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뉴스테이 연계형 사업의 수도권 집중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조속히 대안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장기중단 정비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수도권에 편중돼 추진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지방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평가, 선정 기준의 차등화 등 국토부가 보다 균형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 의원은 올 해 하반기 뉴스테이 공모 신청 단계에서부터 8월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까지 각 단계별로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대화2구역의 경우 감정원의 평가결과가 좋고, 사업 긴급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화동 2구역의 경우 총 37개 공모 신청 구역 가운데 6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자리에 배석한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은 향후 절차에 대해서 “이후에 조합이 사업우선협상자 선정 후 매입가격 논의하고, 우선협상자선정총회를 거쳐서 만약에 리츠로 진행될 경우, 국토부에서 기금 심사를 거쳐 기금을 투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용기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뉴스테이 선정 이후 절차도 세심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이 완료될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얼마 남지 않은 9월 국정감사를 통해서 국민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청에서도 정용기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해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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