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손상면)는 9월1일 오후 2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울산·부산 상호 공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8월25일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재난현장 공동대응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속조치로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가상으로 설정해 3개 기관, 인원 71명, 소방차량 등 장비 19대가 동원됐다.

원전사고 대비 ‘울산·부산 간 상호공동대응협력체결(2016년 3월22일)’ 이후 실제 방사능 사고 공동대응 능력 평가와 상호 공동 무전통신망 교신 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온산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조영창 소방경은 “원전사고 대응을 위해 울산·부산 간 재난현장 공동대응 무선통신망 주파수 입력 작업을 지난 8월26일 완료했고 완벽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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