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가 지난 10월6일 오후 1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최초로 개최돼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정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지역별 예선을 통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초등부와 유치부 총 3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초등부 대표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하남 덕풍초등학교가 유치부 대표로는 군포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일산 선아유치원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는 역사와 함께하는 한국 소방을 주제로 “임금님과 119”를 멋진 율동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함께 출전한 하남 덕풍초등학교, 군포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일산 선아유치원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학교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소방서 홍보담당자들의 노고가 많았는데 대상이라는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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