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9월7일 오전 9시29분 경 완주군 구이면 염암마을 염재 내리막길에서 흰색 8톤 트럭이 임실에서 정읍으로 가던 중 도로 옆 배수로로 전도된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1명을 구조했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흰색 8톤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도로 옆 배수로로 전도된 상황이었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갇혀 양팔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운전자는 평화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구급차로 인계돼 예수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후 호전을 보이고 있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화물차가 내리막길 주행 중 과도하게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브레이크 파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배기브레이크를 먼저 사용해야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저속으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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