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2007년부터 2015년 1만여건의 화재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2016년 9월 현재 전라북도 화재위험지수가 화재발생 24.21(경계), 인명피해 27.85(주의), 재산피해 43.31(경계)로 파악됨에 따라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최근 도내에는 지난 9월4일 익산시 임야화재 사망자발생, 9월7일 익산 아파트화재 사망자 발생, 9월8일 완주군 단독주택화재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해 9월초에만 연이어 3명의 소중한 생명이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겨울철 대비 화재취약대상 특별조사, 취약대상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초기 신속대응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 전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등 ‘취약시기별 화재특별대책’을 마련해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최근 화재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등 화기 취급이 빈번해질 것을 대비 꼭 안전에 유의해 사용하고, 불이 나더라도 초기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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