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웅길)은 화재 및 폭발사건에 대한 각종 재연실험 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으로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9월12일 대검찰청 과학수사부(NDFC)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KFI는 대검찰청과 ‘화재 및 폭발사건에 대한 재연실험’과 ‘공동 연구활동’ 등을 수행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으로 ‘가연물의 발열량 특성을 고려한 화재감식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 휘발유 유증기 폭발범위의 현장 적용성에 관한 연구 및 공간 내부에서 휘발유 점화 조건 변화에 따른 압력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대검찰청이 연구 의뢰한 10여건의 화재재연실험 지원을 통해 ‘정부 3.0 부처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KFI는 ‘정부 3.0 부처협업’ 공동연구 사항을 관련 학회에 논문게재 및 학술발표를 통해 소방분야 학술발전에 기여했으며 ‘원인 미확인 화재․폭발 사건’에 대한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활동에 실험, 분석 등의 노력을 했다.

최웅길 KFI 원장은 “향후에도 기술원은 지속적인 정부 3.0 협업성과 창출을 위해 대검찰청의 과학수사(화재․폭발분야 과학적 수사해결)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소방분야 학술발전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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