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수 있도록 지난 9월13일부터 19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95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119구급대 전진배치 및 화재취약대상 소방순찰 등을 실시한 결과, 119로 화재, 구조, 구급 등 9177건의 도움 및 상담 요청이 있었고 이중 2262건 출동해 1197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고 9월19일 밝혔다.

지난 9월13일 오후 6시부터 9월19일 오전 6시까지 화재는 17건의 화재가 발생해 3411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 보면 주택(7건), 공장(1건), 근린(4), 차량(1), 기타(4)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추석연휴인 9월24일 오후 6시부터 9월30일 오전 6시까지 대비 31%(4건)의 화재가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61%(5280만9000원)가 감소했다.

5일간 구조활동으로 487건의 출동으로 113명을 구조했다. 구조인원 유형별 분석결과 승강기(18명), 산악(9명), 교통사고(6명), 화재(4명), 추락(1명), 기타(75명, 자해범죄 등) 순으로 요구조자가 발생했으며 전년 추석연휴기간 대비 구조활동 62%(187건)증가, 구조인원 18%(25명)가 감소했다.

구급활동은 1622건 출동해 1084명을 처치 및 이송했으며 구급활동 종별 분석결과 급성․만성 질환 60.5%(656명), 사고부상 23.2%(252명), 교통사고 11%(12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추석연휴기간 대비 출동은 0.3%(4건)가 증가했고 처치 및 이송 인원은 2.4%(27명)가 감소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 119신고전화 폭주가 예상돼 기존운영 중이던 구급상황관리 수보대를 3대에서 7대로 확대 운영해 일평균 721건으로 작년대비 10%가 증가였다. 병원 및 약국 안내 3367건, 응급처치 지도 118건, 질병상담 78건, 의료지도 40건 등 총 3604건의 시민들의 상담전화를 처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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