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9월19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엄정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 특별단속’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자문변호사로 수사민원상담센터 소속 변호사 1명을 위촉하고 경찰의 모든 기능을 통할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경찰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를 취급하는 주무 계장, 팀장을 팀원으로 총 10명이 구성됐으며 TF 내 5명으로 구성된 피해자 보호팀에 자문변호사 1명을 위촉해 피해자에 대한 법률 자문, 신상 노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병현 중부경찰서장은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휴게시간 중 전화를 받지 않는 경비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지난 9월1일부터 현재까지 총 14명의 갑질 사범을 검거했다”며 “향후 100일간 사회에 만연한 소위 갑질 근절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실적 중심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종심 깊은 수사를 통해 공감 가는 단속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