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9월19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지휘부 반장, 구조대장, 119안전센터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신저를 활용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완주군 상관면 신리역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한 기차 탈선 사태가 발생해 사망 6명, 중상 12명, 경상 18명 등 인명피해와 열차 3량 및 궤도 80m 가량 등의 재산피해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수습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와 역할 숙지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시각각 변화는 재난 현장을 감안한 돌발 상황을 부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고와 진압·인명구조 작전을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활용해 각 반 기능 숙달 훈련으로 실시됐다.

완산소방서 조종현 방호구조팀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다수인 상황전파 및 현장대응 신속성을 위한 스마트폰 SNS기능을 활용하고 각 부서별 각자의 임무를 항상 숙지해 선진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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