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오후 8시33분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진발생 후 KBS 등 방송국에 재난방송을 요청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지진대비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 이날 오후 8시38분과 41분에 진앙지인 경주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국민안전처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10시30분 안전처 출입기자들에게 지진 발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9월12일 발생한 지진 이후 추가적인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9월19일 오후 9시30분 기준,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신고건수는 1만1381건이며 피해건수는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이 신고됐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서버 용량을 8배 증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9시 경에는 접속 장애를 겪고 있으며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이를 복구해 이날 오후 11시 경에는 접속이 원활해 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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