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9월19일 인천 서구 소방학교에서 ‘제1회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고 추후 발표예정인 대회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인천광역시장상과 함께 전통문화상품권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라고 9월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9개 소방서 특별조사 담당자 16개 팀 32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전에는 점검과 관련한 법률, 훈령, 업무가이드 등을 묻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소방학교에 마련된 소방시설 실습장에서 2인1조로 수계소화설비와 경보설비의 점검능력을 직접 시연해보는 경연으로 진행됐다.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올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였지만 참여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며 “대회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들은 차후 직무교육 등을 통해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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