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R&D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진흥원과 최첨단 ICT 환경을 기반으로 송도, 영종, 청라 3개 지구에 U-City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온 경제청이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해 해외 수출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기술개발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①공동연구 및 공동세미나 개최 ②개발환경, 시험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③사업 발굴, 수요조사, 홍보·마케팅 ④국제기술 교류·협력, 외국기관과의 상호 공조, 해외사업 공동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진흥원과 경제청은 올해 10월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해비타트Ⅲ(10월17일∼20일) 국제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를 집중홍보하고 정책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도 그간의 풍부한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개발 성과를 우수한 ICT 인프라와 접목해 나간다면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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