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산간계곡 지역과 도시환경 변화 등에 따른 난청지역 전파환경을 적극 개선 한다고 10월14일 밝혔다.

많은 도서와 산간계곡 등으로 이뤄져 지역특성상 100% 만족스러운 소방무선통신 환경 조성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난청지역 최소화를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는 1차적으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소방관서 현장출동대원 180여명을 동원해 전파소통이 미약한 지역 33개소를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 소방본부에서 오는 11월 초까지 현장실사를 한다.

조사결과 난청지역으로 판명되면 무선기지국 증설 및 위치변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무선통신 환경을 개선 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지역 내에는 196개의 무선기지국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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