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오는 10월18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도,축산위생연구소 및 시군에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기관별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추진되는 주요 방역대책으로 내년 4월말까지 방역기관에 AI 방역상황실 설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심축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도내에 사육중인 종오리 육용오리 전 사육농가에 대해 AI 바이러스 검사 확대(11월, 1월, 4월)로 위험요소 사전검색, 과거 발생시군(익산 정읍 김제 순창)의 사육중인 가금류의 임상예찰 확대(1회/주→2회/주), 농가 스스로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방송 언론보도, SMS 문자발송 및 홍보물 배포 등 교육 홍보를 집중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또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금강하구둑, 만경강, 동림저수지, 고부 및 용동들녘 등) 주변에 대한 농경지 갈아업기, 하천변 소독 및 주변농가에 대한 소독활동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차단, AI 청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2008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000억원 정도의 직접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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