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뱀지 GCF 사무총장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은 지난 10월13일 제14차 이사회에서 4년 임기의 GCF 제2대 사무총장으로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호주 국립대 기후변화연구소 겸임교수를 선출했다고 10월14일 발표했다.

신임 하워드 뱀지 GCF 사무총장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GGGI(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정부의 기후변화 노력과 한국 문화에 친숙하고, 국제 기후변화,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 식견과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 2006년과 2007년 UN 기후 변화대응 장기협력 대화채널 공동의장을 지낸 바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호주의 기후변화 특사, 호주 국제개발청 녹색성장 특별 자문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GCF 사무국은 지난 8월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 사임 이후 현재까지 GCF 행․재정국장인 하비에르 만자나레스의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GCF 신임 사무총장 프로필
국적 호주
임기 2016년 ~ 2020년 (4년)
학력
∘ 2002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 1967-1970 퀸스랜드 대학 학사
주요경력
∘ 2011.7~현재  호주국립대, 기후변화연구소 겸임교수
∘ 2013.4~2014.1  GGGI 2대 사무총장
∘ 2011~2013 호주 국제개발청 녹색성장 특별고문
∘ 2008~2010 호주정부 기후변화 특사
∘ 2007~2010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
∘ 2006~2007 유엔 기후변화 대응 장기협력 대화채널
   (Dialogue on Long-term Cooperative Action on Climate Change)     공동의장
∘ 2008~2010 호주 기후변화 특사 및 기후변화·에너지효율부 차관
∘ 2002~2007 호주 Greenhouse Office CEO
∘ 1995~1997 주 유엔 (제네바 근무) 호주 대사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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