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지난 9월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미래의 자연재해 변화에 맞는 대응을 위한 ‘지진대응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회의를 9월20일 오전 재난안전본부 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영진 자원 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 등 24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경주 지진발생 현황 보고 및 대응 방안과 미래 지진발생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토론,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민관협력위원회에 대한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은 국민행동요령 등에 따라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피해를 줄이는데 있어서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민·관 협력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지진대응은 여러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민·관 협력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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