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10월21일 오전 10시48분 경 정읍시 태인면 호남고속도로 142km 지점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차량전도 사고에서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광주방향 태인IC 200m 전 졸음쉼터 부근에서 오피러스 차량의 전도사고로 차량 운전자(김모씨, 21세)가 운전석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정읍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현장안전을 확보 후 유압장비로 구조했다. 이번 활동 중 어려웠던 점은 차량 자체가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운전자 김모씨를 압박하고 있어 다각도에서 유압 장비를 사용해 절단 및 전개작업을 벌어야 했던 것이다. 30여분의 구조활동 끝에 운전자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정읍소방서 서한석 구조대장은 “고속도로에서 졸음쉼터 진입 시 서행 및 안전운전은 필수이고 전방주시를 반드시 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정읍소방서 119구조대는 위급한 상황에 출동할 때마다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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