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제10회 충청남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경진대회에서 금산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월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25개 팀이 참가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흥미롭게 동영상으로 제작 출품해 작품성을 겨뤘다.

금산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은 ‘지진 대피 훈련의 올바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경상도 지역에서 5.8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올바른 지진 대피를 한 사람은 매우 적다는 뉴스도 보도된 바 있다.

이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지진 대피 훈련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창의성과 작품성,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60도 VR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영상으로 실제 훈련에 참여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부여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기자나 아나운서가 돼 스스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작된 안전뉴스는 학교 교내방송이나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게제 해 향후 인터넷을 활용해 청소년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