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1차 한-중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10월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 측 문하영 외교통상부 대테러국제협력대사와 중국측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대외안전담당 부장조리 간에 개최된다고 10월21일 밝혔다.

양국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국제 테러정세 평가를 바탕으로 양국의 대테러 정책 및 양국간 사이버테러 공동대응, 공항 및 항만 시설 보안 관련 공동 대응 등 대테러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아프간 테러정세에 대한 양국의 평가와 함께 사이버공간의 안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 측은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와 관련한 안전대책을 설명하고 중국측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중·일 3국 정상간에 기합의한 한중일 3국 대테러협의회 개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비전 2020’에 따라 3국간 대테러협의회 개최를 원칙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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