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2월1일과 2일 양일간 경북 경주 더케이리조트에서 전국 소방관서 예방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 및 209개 소방서 예방업무 담당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 국민안전처에서 수립한 안전관리정책을 시·도 일선 담당자들과 공유해 능동적인 업무추진력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소방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화재예방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연찬회 첫째 날에는 △예방관련 법령과 국가화재안전기준 제·개정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 △2017년도 소방제도 업무처리방향 등 당면현안 업무 설명 △소방시설관리사 행정처분 적용법령 및 소송 주요 판례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지표 안내 △화재안전정책 기본계획 및 소방안전 특별관리기본계획 운영방향 설명 △시·도별 공유시책 발표와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도별로 추진 중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공유함으로써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에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국민안전처는 연찬회를 통해 수렴된 제도개선 의견사항을 예방법령 개정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민안전처 손정호 소방제도과장은 “국민안전을 위해서 예방대책을 담당하는 일선 담당자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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