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1월30일 새벽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피해자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12월1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행자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청, 국세청, 병무청,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긴급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조기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 및 유관기관의 지원 가능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활용 피해복구, 임시 대체시장 확보‧지원, 지방세 감면‧국세 납세유예 등 범정부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관계부처별 지원대책을 확정하고 신속한 피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안전처 최명규 복구총괄과장은 “피해에 대한 복구 완료시까지 관계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관련기관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피해 조기 수습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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