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2월1일 오후 3시 의왕시 왕곡초등학교에서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지휘능력 향상을 위한 2016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국가 위기사태 시 재난현장을 총괄 조정·지휘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에 역할 및 임무를 부여해 재난에 대한 대응·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의왕시에서 진도 6.8의 강진 발생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로 화재발생, 학생 인명피해 및 건물 내 다수의 고립자 발생상황을 가장해 의왕시청을 비롯해 경찰, 군 등 7개 유관기관 및 지원기관 200여명이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1단계~2단계 자위소방대 및 소방서 초기 대응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3단계 상황판단 회의 및 유관기관 연락관 회의 △4단계 총력대응 및 응급복구활동, 통합지휘회의 △5단계 지휘권 이양 순으로 이뤄지며, 단계별 활동을 통한 체계화된 대응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어떠한 재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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