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지난 12월1일 1박2일간 완주군 상관면 상관리조트에서 구조․구급대원 70명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원 간 노하우와 사고현장에서의 정보 공유 및 구급 활동 시 각종민원 등 구급품질관리 개선을 방향을 제시해 보다 높은 구조․구급 서비스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주대자인병원 신우승 순환기 내과장을 초청해 심장진단 및 12유 심전도 판독법 특강으로 중증환자에 필요한 판독 능력을 높이는 등 소생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 특성상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PTSD를 겪는 소방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전주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을 초청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생원인, 사례 및 치료법,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심리상담' 등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 내 지리적 여건에 따른 다양한 사고의 유형에 따른 현장대응 활동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현장 활동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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