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안전본부장(이현영)은 2011년 ‘의무소방대’ 인력보충을 위한 제17차 의무소방원 임용예정자 모집･선발 공고를 오는 1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0월28일 밝혔다.

의무소방대는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를 계기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2002부터 소방방재청장 주관으로 모집해 시･도별 1차, 2차, 3차 시험(체력, 필기, 면접)을 거쳐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충남소방안전본부는 2011년 제17차 의무소방원 3명(전국 90명)을 선발 예정이며 오는 11월1일부터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본부 및 각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하고 내년 1월3일부터 5일간 중앙소방학교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최종 합격된 의무소방원은 군사기초훈련(4주) 및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교육을(4주) 실시 후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26개월(현역병 등의 복무기간 단축 적용시 20개월) 군복무를 하게 되며 화재 등에 있어서 현장 활동의 보조 및 행정의 보조역할 등 임무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