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7년 복권기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기금 전액을 노후된 주력 소방차의 교체·보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월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2016년 이어 2년 연속 ‘소방차량 현대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도 지원받은 기금 44억원 전액을 소방펌프차 18대를 구입해 춘천소방서 등12개 소방관서에 배치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2017년 복권기금과 소방안전교부세 등 각종 예산의 집중 투자로 2017년 말까지 주력 소방차량 노후율 제로화를 이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복권 및 복권 기금법 제23조 1항에 따라 기금의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65%는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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