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2월8일 오전 7시45분 경 광주 광산구 지평동 지평 IC 부근 평림교 위(나주에서 장성 방향)에서 20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급차, 구조차 11대와 소방대원 40명이 현장에 출동해 요구조자 3명을 구조하고 사망자 1명, 중상자 3명, 경상자 1명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사고 장소의 경우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겨우 220m로 안개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짙은 안개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고 뒤 따르던 19대의 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연쇄적으로 추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광주소방본부 소속 구급차와 전남소방본부 구급차를 이용해 송정사랑병원, 하남성심병원, 조대병원, 첨단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가시거리 200m 정도인 짙은 안개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안개가 짙은 날 고속도로 운전할 때는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며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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