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한국항공진흥협회와 대한민국 항공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0회 항공의 날” 행사가 10월2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국토해양위원회 김기현 위원을 비롯해 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우리나라 첫 정기항공 민간여객기가 1948년 10월30일 “서울~부산간 취항”을 기념해 지난 1981년에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 “항공의 날” 3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고 항공운송 규모 세계 8위,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안전도 달성 등 우리나라가 항공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비전선포식이다.

또 글로벌 항공강국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국토 해양부장관배 모형항공기 경진대회”를 오는 10월30일 항공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무동력 글라이더 날리기 등 15개 종목에 전국의 초·중·고·일반부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을 “항공주간”으로 정해 항공안전 등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학술세미나(5건)를 개최하고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마음 음악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1948년 민간항공기가 서울과 부산을 처음 운항한 이후 불과 60여년만에 항공 운송규모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고 인천공항은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이뤘으며 “제37차 ICAO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4연임 이사국으로 피선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아울러 항공산업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항공의 날” 유공자로는 한국공항공사의 최공림 전략기획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동주 경영지원실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할 예정이고 기타 각 분야에서 항공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에게 산업포장(3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9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30명)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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