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167차 안전점검의 날(2월4일)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영화관,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를 선정, 소방·전기·가스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집중 전개한다고 2월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및 운영실태, 건축·가스·전기·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여부, 비상통로 내 무분별 판매행위 및 물건적치 여부 등이다.

전충렬 행정부시장은 2월4일 오후2시 롯데마트 울산점을 방문,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반과 함께 전기·가스·소방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 대이동 및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이므로 스스로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점검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안전점검의 날 월별·테마별 다양한 실천과제를 선정,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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