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동물원 휴원 실시에 더해 어린이 동물원주변(보유골)에서 관모산, 상아산 정상 구간 등산로 폐쇄(다른 구간 정상운영)하고 인천대공원 남문, 정문 및 동문, 장자골 등에 소독발판을 설치해 차단 방역 확대 추진을 실시키로 했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262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 등 21종 141두의 조류이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공원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최근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대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은 공원 내 설치된 소독 발판을 통과해 AI 방역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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