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차단을 위해 12월21일부터 위험 상황 해제 시까지 AI 차단방역 확대 추진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동물원 휴원 실시에 더해 어린이 동물원주변(보유골)에서 관모산, 상아산 정상 구간 등산로 폐쇄(다른 구간 정상운영)하고 인천대공원 남문, 정문 및 동문, 장자골 등에 소독발판을 설치해 차단 방역 확대 추진을 실시키로 했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262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 등 21종 141두의 조류이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공원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최근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대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은 공원 내 설치된 소독 발판을 통과해 AI 방역 차단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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