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통계와 각종 재난발생 통계 등을 총망라해 수록한 ‘2016 국민안전처 통계연보(2015년 12월31일. 기준)’를 발간했다고 12월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통계연보는 재난유형별 발생원인과 피해상황, 육상 및 해상 안전사고 발생빈도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분석할 수 있도록 최근 10년(2006년 ∼ 2015년)간의 통계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특히, 재난관리기금 적립 및 운영현황, 재해구호기금 현황, 특수시설물(문화재) 현황 등 10종의 신규 통계를 추가 발굴 수록했으며 각종 통계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절차를 강화했다.

또 국민 누구나 재난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통계연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방식을 다양화(책자, CD, PDF 등)하고, 주요통계에 대한 도표화를 통해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통계연보(2015년 12월31일 기준)에 수록된 주요 재난안전 및 각종 재난발생 통계는 ▲사회재난 ▲자연재해 ▲지진 ▲화재발생 ▲구조활동 ▲구급활동 ▲생활안전활동 ▲해상조난사고 ▲해상범죄 ▲불법외국어선 ▲해양오염사고 등이다.

국민안전처 김동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측 가능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통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통계연보는 일선 행정기관과 연구기관의 재난안전 정책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과 관련된 통계를 종합 정리해 제공했다“고 말했다.

‘2016년 국민안전처 통계연보’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도서관 등에 책자와 CD를 배포하고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에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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