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12월28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서장실에서 한국타이어 주식회사 금산공장(공장장 신동필)로부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전달받았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소방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금산군 제원면의 화재예방과 안전환경 조성, 기업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받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61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830개)는 금산군 제원면의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소방서 원거리 마을 등 610여 가구에 우선 보급될 계획이며, 보급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동참해 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는 주택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장착을 통해  지역주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017년 2월4일까지 의무적으로 각 세대별(아파트, 기숙사제외) 주택에 설치해야 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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