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 신산업 R&D를 중점 기획·관리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 전략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2017년 1월2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12월30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조직은 ‘4본부 1단 15실 1센터’로 기존 ‘4본부 13실 2센터’에서 1단이 신설됐으며 본부 명칭과 기능 등이 재정비됐다.

새로 신설된 ‘신산업추진단’은 국토교통부가 역점 추진 중인 신산업 R&D를 전담관리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스마트시티·공간정보, 제로에너지빌딩·자율주행차·드론 등의 기획 및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신산업추진단에는 내·외부 기획전문가를 선발해 PD(Project Director)로 임명함으로써 분야별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토진흥원의 경영 총괄기능을 담당하는 ‘총괄본부’가 ‘기획경영본부’로, ‘건설사업본부’는 ‘국토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기존 ‘산업진흥본부’ 내 ‘미래전략실’을 ‘미래전략실’과 ‘예산정책실’로 분리해 R&D 전략기획과 예산 관련 업무를 전담수행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국토교통 신산업 R&D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조직 내 업무를 체계적으로 재분배함으로써 R&D 전략기획 역량과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이라며 “미래지향적 국토교통 R&D 기반을 구축하고 국토교통분야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R&D 지식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17년 1월2일자 인사
○ 신산업추진단 단장 조대연
○ 산업진흥본부 예산정책실장 정규원
○ 〃 미래전략실장 김병수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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