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12월30일 오전 11시 소방서 교육장에서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인 수상자등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되돌아보는 종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한 해 정읍소방서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 시청으로 진행됐으며 시 낭송, 송년사 등으로 그 동안 이뤘던 각종 업무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6년 소방의 이름을 빛내고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

2016년 정읍 내 화재는 165건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 인명피해 50%가 감소했으며 구조 건수는 3169건으로 33% 증가, 구급 건수는 8,729건으로 3% 소폭 감소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줄었으며 여름철 말벌 개체 수 급증으로 구조 건수가 크게 증가했던 한 해였다.

김일선 정읍소방서장은 “올 해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짙은 안개가 드리워졌지만, 전 직원이 흔들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2017년 정유년에는 또 다른 도전의식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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