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사의 자질향상과 우수한 인력양성 체제를 갖추기 위해 우리나라가 최초로 ‘해상교통관제사의 자격제 및 평가제’가 2011년에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이를 위해 앞으로 해상교통관제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관제실무 및 영어구술능력 시험을 거쳐 자격증명을 획득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갖추도록 하는 연구용역을 지난 10월초 완료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법령 및 자격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자격증명을 획득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학과개설 등 관련 교육기관과 협의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중 정부 학계 단체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시행방법 마련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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