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월4일 자사 무료백신 ‘V3 Lite(V3 라이트)’에 악성코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기술을 탑재한 한편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안철수연구소, 무료백신 V3 라이프 업그레이드
‘스마트 디펜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로서 수많은 악성코드의 데이터를 모두 PC에 다운로드해 처리하던 방식에서 획기적으로 진일보한 기술이다.

수천만 개의 유형별 파일 DNA(파일의 시그니처)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PC 내 파일이 악성코드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이 기술은 개인용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에 탑재돼 있으며, 이번에 무료백신에도 탑재됐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V3 제품군 및 트러스가드 등 보안 제품의 진단율과 검사 속도를 한층 높이고 엔진 업데이트 이전의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전 진단 및 사후 치료까지 더욱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보장하게 됐다.

한편 시각장애인도 스크린리더(화면에 나온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센스리더’를 이용해 ‘V3 Lite’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유무료 백신 중 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V3 Lite’가 처음이다. 센스리더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이름이나 이미지가 일렬로 정렬돼 사용자가 커서를 옮길 때마다 내용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V3 Lite’는 현재 1200만여 명이 사용하는 개인용 무료백신의 대명사이다. 또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보안 전문 업체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돈을 노리고 지역적,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최근 악성코드를 가장 잘 진단/치료하고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신뢰를 주고 있다.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실시간 검사/진단/치료는 물론 다른 무료 백신은 제공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사업본부장 임영선 상무는 “스마트 디펜스 기술 탑재로 무료백신의 품질이 한층 높아졌고 시각장애인도 ‘V3 Lite’를 사용해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소프트웨어 접근성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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