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반월시화공단 내 대기, 수질 배출농도와 악취오염발생지역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 TMS(Tele Monitoring System) 통합환경감시 상황실을 오는 11월5일 개통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월3일 밝혔다.

도 통합환경감시 상황실이 운영되게 되면 그동안 민원발생의 주범이었던 악취문제에 관해서 민원신고 없이도 악취발생지역이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상황실에 포착되는 관계로 해당 시와 상호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져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어 전반적인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주민들의 바램인 대기 악취 문제 해결에 밑거름이 돼 경기도가 명실 상부한 첨단 TMS 체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TMS 통합환경감시 상황실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도비 총 2억2000만원을 들여 최첨단 영상장비 등으로 재무장해 기존 도 사업소, 보건환경연구원, 시흥․안산시,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기, 수질, 악취측정프로그램을 총망라할 수 있도록 구축해 영상화면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구축된 통합 환경감시실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4시간 상시 추적 관리로 공단 내 환경오염행위가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했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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