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1007억원을 들여 재해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월15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9지구(421억원) △소하천 정비 49지구(40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2지구(7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4지구(10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지구(4억원) 등이다.

도는 2월말까지 전체 사업 중 90% 이상을 발주하고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60% 이상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15개 시·군과 합동으로 조기추진단 29개 반 91명을 편성, 재해예방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올해 여름철 우기이전부터 사업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기추진단은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재난대응과와 하천안전과, 민간 전문가가 고루 참여해 주간단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청 재난대응과 자연재난대응팀 관계자는 “안전충남비전 2050에 맞춰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자연재난으로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