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서초구 내 중증장애인 7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벨을 보급한다고 1월18일 밝혔다.

안전벨 보급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추진 사업으로, 재난대응에 취약한 장애인이 위급할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전벨을 6초간 누르면 ‘도와주세요’라는 소리가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9초간 더 누르면 119로 바로 연결된다.

이에 서초소방서는 관내 독거 중증장애인 7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안전벨을 보급하며 안전벨 사용법과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독거 중증장애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전벨을 전달한 박태민 소방교는 “평소에 거동이 불편하신데, 만약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 안전벨로 인해 좀더 빠른 조치와 대응을 할 수 있어 다행이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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