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보험사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지원활동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삼성화재,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오는 11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G20 정상회의 교통사고 비상처리팀’을 운영한다고 11월4일 밝혔다.

사고조사 및 보상처리, 통역요원, 견인기사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현대해상 비상처리팀은 행사기간 중에 행사장 및 숙소 주변 이동보상서비스, 주요 포스트 비상대기, 외국인 대상 안내 및 보상 관련 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보상 서비스 경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하고 주요 행사차량의 견인을 위해 셀프로드식 특수 견인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해상 박주식 부장(G20 교통사고 비상처리반장)은 “현대해상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5년 APEC 정상회담,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특별보상서비스팀을 단독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VIP들과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동차보상서비스를 보여주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비상처리반은 11월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금융감독원,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보험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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